코스피‧코스닥, 동반 1%대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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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코스닥, 동반 1%대 급락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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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훈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1%대 급락하며 장 마감했다. 코스피의 경우 전일 52.7포인트 급등한 후 하루 만에 약 90%를 되돌렸다.

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7.13포인트(1.76%) 하락한 2628.62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28.95포인트(1.08%) 낮은 2646.80으로 출발해 낙폭을 키웠다.

개인이 319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458억원과 64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8.97포인트(1.04%) 떨어진 853.26에 장을 마쳤다.

강진혁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내구재수주 지표 호조와 700억 달러 규모 5년물 국채 발행 금리 상승 등으로 간밤 미국 중장기 국채수익률이 오르면서 시장의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라며 "메타·IBM 등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가이던스를 제시한 점도 투심을 위축시켰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개장 전 SK하이닉스(-5.1%)는 1분기 사상 최대 매출을 발표했지만 삼성전자(-2.9%)와 함께 엔비디아(-3.3%)의 조정에 동조했고, 2차전지는 테슬라 급등이 전날 선반영됐던 만큼 차익실현의 재료로 작용했다"라며 "여기에 더해 LG에너지솔루션(-3.3%) 1분기 실적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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