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오뚜기가 조리 간편성과 휴대성을 높인 진비빔면 '용기면'을 출시했다.
최근 비빔면 용기의 주요 취식층인 2034 젊은층과 캠핑, 여행 등 다양한 상황에서 조리나 뒤처리가 편리한 용기면을 선호하는 소비층을 겨냥한 것이다.
오뚜기는 진비빔면 용기면을 통해 진비빔면의 취식 경험을 증대하고 비빔면 용기 시장을 리드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비빔면 용기면은 봉지면과 마찬가지로 냉비빔면 또는 온비빔면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할 수 있다. 냉비빔면은 끓는 물을 표시선까지 붓고 4분 후 물을 버린 다음 냉수로 헹궈 액체스프와 비비면 되고, 온비빔면은 2분 30초 후 물을 버리고 액체스프를 넣으면 된다.
또 간편콕 스티커만 제거하면 일일이 구멍을 뚫지 않아도 쉽게 물을 따라 버릴 수 있다. 또 '이지락(Easy Lock)' 기능이 있어, 끓는 물을 붓고 덮개나 젓가락을 사용하기 않고도 뚜껑이 열리지 않도록 고정할 수 있다.
오뚜기 관계자는 "시원매콤한 맛의 진비빔면을 보다 간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용기면으로도 출시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니즈를 반영한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0년 오뚜기가 선보인 진비빔면은 출시 이후 누적판매량 1억3000만개 이상을 기록하는 등 높은 성과를 보이고 있다. 지난 3월에는 새 모델로 배우 이제훈을 발탁하고 '초시원, 초매콤, 초넉넉 진비빔면으로 120% 만족' 콘셉트의 신규 광고를 선보이며 소비자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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