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엠앤에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2만2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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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일엠앤에스, 공모가 희망밴드 상단 초과…2만2000원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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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이차전지 믹싱 장비 전문 기업 제일엠앤에스(이효원, 이영진 대표이사)가 지난 4월 5일~12일 5일간 국내외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해 최종 공모가를 희망밴드(1만5000원~1만8000원) 상단 초과인 2만2000원으로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수요예측에는 국내외 2164개 기관이 참여해 총 11억6264만주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단순경쟁률은 645.91대 1로 공모 금액은 약 528억원, 상장 후 시가총액은 약 4532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공모가는 희망 밴드(1만5000원~1만8000원) 상단을 초과한 2만2000원으로 결정됐으며 신청 수량의 100%가 밴드 상단인 1만8000원(가격 미제시 1.3% 포함) 이상을 제시했다. 뿐만 아니라, 중장기 투자 성향을 가진 국내외 주요 기관이 다수 참여해 제일엠앤에스의 향후 공모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회사는 이번에 확보하는 공모자금을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 안정성 강화와 증가하는 수주 물량에 대응하기 위한 운영자금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또한 회사는 고온, 고밀도에 최적화된 믹싱 장비뿐만 아니라 차세대 배터리 셀소재에 최적화된 공정과 믹싱 장비 연구를 기반으로 시장에서의 경쟁 우위 확보와 함께 더 높은 성장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영진 대표이사는 "기업의 가치를 높게 평가해주신 많은 기관 투자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이번 상장을 기반으로 제일엠앤에스는 주주 및 투자자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글로벌 믹싱 장비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제일엠앤에스는 오는 4월 18일~19일 일반 청약을 거쳐 4월 30일 코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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