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유진그룹(회장 유경선) 금융계열사 유진투자증권이 종합자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차별화된 고객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포항WM센터'를 오픈했다고 16일 밝혔다.
포항WM센터는 기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이 통합된 대형화·고급화 영업점이다. 포항시 남구 남부경찰서 사거리 디케이빌딩 2층에 자리 잡고 있으며, 앞으로 약 20명의 PB가 상주해 종합자산관리 서비스를 펼칠 예정이다.
이번 지점 통합 및 WM센터 출범은 유진투자증권의 고객접점채널 혁신 프로젝트의 일환에 따라 추진됐다. 유진투자증권은 일반 고객 영업 구조를 브로커리지 중심에서 종합자산관리 위주로 탈바꿈하기 위해 2020년부터 영업점의 대형화·고급화 전략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챔피언스라운지금융센터, 서울WM센터, 분당WM센터, 광주WM센터를 순차적으로 출범시킨 바 있다.
유진투자증권은 2차 전지 등 미래산업의 중심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포항지역에 대형화·고급화 점포를 통해 해외주식, 금융상품 등 트렌드에 맞는 투자 포트폴리오 서비스와 지점운용형 랩(Wrap), 상속 및 세무상담 등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분야별 전문 PB를 현장에 배치했으며, 투자설명회, 재테크 특강, 일대일 세무 상담 등 다양한 자산관리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정애진 포항WM센터장은 "포항지역 최고의 종합자산관리 센터로 거듭나기 위해 포항지점과 포항북지점을 통합하여 포항WM센터를 선보이게 됐다"면서 "고객만족과 고객수익률을 최우선 목표로 삼아 차별화된 금융투자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