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그라비티 '라그나로크 온라인'에 이어 웹젠 '뮤 아크엔젤'도 확률 조작 의혹에 휩싸였다.
웹젠이 서비스하는 모바일 MMORPG 뮤 아크엔젤은 지난달 21일 '일부 옵션에 대한 설명 미흡 관련 사과 공지 및 보상 안내'문을 게재했다.
공개된 확률 오류는 다양하다. 대표적인 예로는 1회차에서 획득이 가능하다고 표시된 지룡의 보물의 각성석은 70회가 넘어야 나왔다. 1~150회 사이에 나와야 하는 아이템이 실제로는 70~150회로 70번 이상 뽑기가 진행된 후 150회 사이에 획득하도록 한 것이다.
김우석 사업실장은 "일부 콘텐츠 확률 오류에 대해 진심 어린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고 말했다.
일부 뮤 아크엔젤 이용자는 공정위에 민원을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웹젠은 공정위로부터 조사와 관련해 전달 받은 것이 없다는 입장이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