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면세쇼룸 '나우인명동'으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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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면세점, 면세쇼룸 '나우인명동'으로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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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미현 기자 | 롯데면세점이 명동 상권을 활성화하고 새로운 관광 명소를 만드는 목적으로 작년 10월 오픈한 국내 면세쇼룸 'LDF 하우스'를 '나우인명동(NOW IN MYEONG-DONG)'으로 리브랜딩한다. 이와 함께 '벨리곰' 팝업스토어도 운영한다.

롯데면세점은 명동에 위치한 LDF 하우스의 이름을 '나우인명동'으로 변경하고 새로운 브랜딩을 선보였다.

나우인명동은 명동 거리의 사이니지에 쓰인 다국어 타이포그래피를 그대로 가져와 영문과 한자를 조합해 국제적인 공간으로의 이미지 전달을 컨셉으로 만들어졌다.

이를 통해 나우인명동을 외국인 관광객이 한국을 방문할 때 찾는 명동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목표이다.

롯데면세점은 리브랜딩을 기념해 나우인명동 3층에 쇼퍼백부터 아이폰 케이스, 그립톡, 스티커 등 다양한 굿즈를 마련했다.

또한 롯데면세점은 임직원이 나우인명동을 직접 홍보하는 '임플로이언서' 마케팅을 진행한다.

임플로이언서란 직원을 뜻하는 '임플로이(employee)'와 '인플루언서(influencer)'의 합성어다. 롯데면세점 직원들이 직접 광고 모델로 나서 사진 촬영을 진행하고, 이를 나우인명동 인스타그램을 비롯한 다양한 매체에 홍보하는 형식이다.

롯데면세점은 MZ세대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는 분홍색 곰돌이 캐릭터인 '벨리곰' 팝업스토어를 2일부터 5월 31일까지 운영한다.

벨리곰 팝업스토어는 롯데면세점 나우 인 명동 1층과 2층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고객들이 인증샷을 찍으며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벨리곰 포토존과 다채로운 상품 등을 선보인다.

특히 루프탑에는 고객들이 탑승 가능한 열기구 모양의 리프트에 벨리곰 캐릭터를 비치해 고객 체험 요소를 강화했다.

롯데면세점은 나우인명동에서 다채로운 프로모션과 이벤트를 준비했다. 나우 인 명동X벨리곰 콜라보 굿즈, PRE LDF PAY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벨리곰 상품을 3만 원 이상 구매하는 고객들에게 벨리곰 풍선을 제공한다. 나우인명동은 오전 11시부터 20시까지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롯데면세점 남궁표 신성장사업부문장은 "이번에 리브랜딩을 진행한 나우인명동을 명동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드는 것이 최종 목표"라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다국적 관광객의 한국 여행 경험을 제고할 수 있는 다양한 마케팅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롯데면세점은 올해 신성장사업부문을 신설하고 전문인력을 증원하는 등 글로벌 리딩 트레블 리테일러(travel retailer)로 도약하기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2월 국제패션박람회 '코테리 뉴욕(COTERIE New York)'에 참가해 50여 건의 K패션 수출 계약을 체결했으며, 현지 상담액 20만 달러 이상의 성과를 달성했다.

자체 직구몰인 '긴자 일본직구'와 해외 거주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OVERSEAS SHIPPING(역직구몰)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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