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2023년 '경주마 복지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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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2023년 '경주마 복지주간'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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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한국마사회가 경주마 복지 증진과 말복지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10월 마지막 주 3일(10.27.~29.)을 '경주마 복지주간'으로 지정하고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경주마 복지의 날'을 시행한 한국마사회는 올해 경주마 복지주간으로 기간을 확대하고 프로그램도 보다 풍성하게 기획했다.

27일에는 경주마 복지주간의 시작을 알리는 '말복지 포럼'이 총 3부로 개최된다. 1부에는 IFAR(퇴역경주마국제포럼)의 엘리엇 포브스회장과 한국마사회 김진갑 말복지센터장의 국내외 말복지 현황에 대한 주제발표가, 2부에는 경마계, 학계, 시민단체 등 국내 말복지 관련 전문가들이 모여 다각적인 의견을 주고받는다. 마지막 3부에서는 전문가와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28일에는 올해부터 정례화된 '경주마 복지기금 출연식'이 서울경마공원 오너스라운지에서 열린다. 출연식 행사는 초대 명예경주마로 선정되어 안성팜랜드에서 노후를 보내고 있는 '청담도끼'의 근황 영상으로 시작된다. 이후 한국마사회 정기환 회장과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의 기금 출연 서명이 이어질 예정이다.

29일에는 말복지 증진 협약체결 기관인 농협경제지주의 이름을 딴 기념경주와 시상식이 렛츠런파크 서울 8경주로 펼쳐진다. 이밖에도 경주마 복지주간 기간 동안 한국마사회장배 승마대회가 렛츠런파크 서울 승마경기장 일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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