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 美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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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소아 환자 대상 '유플라이마 20㎎' 美 시장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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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맞춤형 처방으로 경쟁력 강화
사진=셀트리온
사진=셀트리온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용 바이오시밀러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의 20㎎ 용량제형을 미국에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유플라이마 20㎎은 지난해 미국에 런칭한 40㎎ 및 올 1월 출시한 80㎎과 동일한 고농도(100㎎/㎖) 제형으로 프리필드시런지(PFS) 제품으로 출시됐다.

20㎎ 가격은 유플라이마의 제품 경쟁력, 의료 현장에서의 니즈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용량제형과 동일하게 책정됐다.

20㎎은 소아 환자를 대상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미국에서 유플라이마의 고농도 제품이 총 3가지 용량제형으로 확대돼 신규 환자, 적응증 별 고용량 투여가 필요한 환자, 소아 환자 등 상황에 따른 맞춤형 투약이 가능해졌다.

이와 함께 셀트리온은 오리지널 제품과의 상호교환성 확보를 위한 변경허가가 진행되고 있는 점을 강조했다.

셀트리온은 상호교환 지위를 확보할 경우 의사의 개입 없이 약국에서 유플라이마를 오리지널과 동일한 효능·안전성으로 처방할 수 있는 만큼 더욱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 전개가 가능해진다고 전했다.

유플라이마의 오리지널 의약품인 휴미라는 2022년 기준 약 212억3700만달러(한화 약 27조6081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글로벌 블록버스터 제품이다.

세계 최대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는 전체 매출의 87% 이상인 약 186억1900만달러(한화 약 24조2047억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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