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로봇 활용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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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랜드, 로봇 활용으로 고객 서비스 향상
  • 진보현 기자 stoo22@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1월 18일 16시 5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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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진보현 기자 | 강원랜드(대표이사직무대행 최철규)가 한국로봇산업진흥원의 실증사업을 통해 룸서비스, 컨시어지, 서빙과 같은 서비스로봇부터 조리, 화물운반 등 복합리조트 각 분야에 적용 가능한 로봇 13대 도입을 마쳤다.

카지노업계 최초로 슬롯머신 약 100대의 현금박스(빌스테커)를 동시 적재할 수 있는 현금박스 운반 자율주행 로봇을 도입해 운영하고 있다. 평균 200~250kg의 현금박스(빌스테커) 수거카트는 기존에는 직원들이 3인 1조로 운반했으나, 현재는 로봇이 운반작업을 대신한다.

이와 함께, 강원랜드가 운영하고 있는 하이원 그랜드호텔에서는 24시간 로봇 배송 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향후 객실 내 스마트디스플레이와 모바일앱에서도 주문이 가능하도록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그밖에도 로봇들은 지역관광 안내 등 로비 컨시어지 서비스, 레스토랑 서빙 등 호텔 곳곳에서 고객 편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강원랜드는 로봇 도입을 통해 연간 약 7,000시간의 업무시간을 절감했으며, 비대면 서비스로 전환된 인력을 대면서비스에 투입해 서비스 질적 향상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국내 호텔․리조트 업계 최초로 다양한 기종의 로봇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관제할 수 있는 통합관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해 원격제어를 통한 효율적 로봇 운영과 함께 로봇의 현재 상태와 사용이력, 운영현황 등 실시간 통계데이터를 모니터할 수 있어 서비스 개선에 활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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