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조규상 기자] 정치의 자발적 시민 참여를 유도하고, 낡은 정치 관행을 극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지난 2019년 12월 '시민참여정치연구원'(사무처장 이흥섭)이 설립해 공식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단체를 설립한 이흥섭 사무총장은 설립 취지문을 통해 "그동안 각 분야에서 새로운 형태의 정치적 시민사회단체의 설립에 대한 요구가 있었다."면서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와 요구로 설립된 만큼 어느 정파에도 속하지 않고 순수한 시민단체로서의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단체는 지난해 국회를 통과한 개정 정치 관련법 개정으로 진취적 사고를 가진 우수한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참여의 길이 넓어진 만큼 철저한 준비와 교육활동 및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낡은 정치를 바꿀 수 있는 계기를 만든다는 것이다.
지금 까지 우리 정치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지 못 한 지역할거주의에 의한 낡은 정치적 관행이 사회를 지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성 정치권은 이를 극복하려는 의지보다 지역 구도를 이용한 정치 생명 연장의 도구로 삼아온 게 사실이다.
따라서 이 단체는 향후 사회적 연대를 통해 개인적인 정치 참여가 지니는 한계를 극복하고, 주앙정치 및 지방정부의 입법 과정에서부터 정책의 결정 및 집행에 이르기까지 일련의 정치 과정에 직간접적인 영향력을 행사하여 시민의 의사와 요구가 충분히 전달되는 진정한 민주적 정치를 실현한다는 것이다.
한편 시민참여정치연구원 이흥섭 사무처장은 학생운동과 노동운동, 시민사회단체에서 활동했으며, 최근 까지 모 언론사 정치부 기자로 활동을 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