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전환대출 신청, 공급액 대비 3∼4배 예상…커트라인에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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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전환대출 신청, 공급액 대비 3∼4배 예상…커트라인에 '이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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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송가영 기자]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장기 고정금리로 바꿔주는 '서민형 안심전환대출' 신청이 29일 자정을 기해 마감된다.

접수개시 엿새만인 지난 22일 신청액이 공급 한도 20조원을 넘은 안심전환대출은 지난 26일 누적 신청금액이 총 50조4419억원(43만5328건)을 기록했다.

신청 마감일을 3일 앞두고 이미 공급한도(20조원)의 2.5배를 넘어선 것으로, 신청액이 공급액의 3∼4배를 넘을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금융위의 수요예측이 한참 빗나갔고 이제 대상자 선정 기준으로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융위는 신청 요건 주택가격을 최고 9억원으로 설정하고, 집값이 낮은 순서로 대출을 승인하겠고 밝힌 바 있다.

금융위는 신청이 마감되는 대로 신청자들의 소득·주택가격 분포와 예상 커트라인 등을 분석해 30일 발표할 계획이다.

한편 2015년 3월에 비슷한 방식으로 특판이 이뤄졌을 당시 1차 실행된 대출의 평균 집값은 2억9200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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