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연맹은 오는 13일부터 사흘간 지바 포트 아레나에서 2019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 2차 대회를 연다.
2013년 시작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가 일본에서 개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다.
한 관계자는 "내년 7월 25일부터 나흘간 지바 마쿠하리 메세에서 열릴 2020 도쿄 올림픽 태권도 경기를 10개월 앞두고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림픽 사전 점검 의의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지바 포트 아레나는 마쿠하리 메세와 차로 20여분 거리에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월드태권도 그랑프리 시리즈는 올림픽 체급인 남녀 4체급씩으로 나눠 치른다"고 덧붙였다.
이번 대회에는 지난 7월 세계태권도연맹의 올림픽 랭킹 기준으로 체급별 최대 32명의 선수가 초청됐다는 부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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