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프로 데뷔 13년 만에 한미 통산 150승을 달성하는 기쁨을 동시에 맛봤다.
류현진은 1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나섰다.
선발 등판한 그는 7이닝 무실점 쾌투, 홈 관중들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피안타를 5개만 내줄 정도로 안정적인 볼 컨트롤 능력을 과시했다.
류현진의 호투 속에서 다저스는 애리조나를 9-3으로 제압했다.
한편 류현진은 또 시즌 평균자책점을 1.53에서 1.45로 대폭 끌어 내리는 등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에 한발 더 다가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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