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폐어구 수거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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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폐어구 수거를 위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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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이해관계자 간담회 실시를 통해 협력체계 구축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사업 수행사 간담회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 사업 수행사 간담회 모습(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과 해양수산부(장관 강도형)는 금년도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 수행사들과의 유기적 협조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고진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의 인사말씀으로 시작된 이번 간담회는 △도급사 안전교육 △사업관리시스템 가이드 배포 △폐어구 재활용 활성화 방안 마련을 위한 토의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중대재해처벌법' 확대 적용에 따른 수행사 애로사항 파악 및 의무사항 전달에 이어 TBM, 산업안전대진단 등 안전한 작업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을 공유하며 수행사 안전 인식 개선 및 안전 역량을 강화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사업관리시스템을 통해 사업 추진간 발생하는 데이터를 전산화해 효율적인 사업장 관리를 지원하는 가이드를 배포했으며 본 사업을 통해 수거된 폐어구의 재활용 활성화 방안 등 이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공유했다.

고진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장양식본부장은 "이번 간담회는 폐어구 수거의 안전하고 효율적인 사업 관리를 위한 뜻깊은 소통의 자리였다"며 "올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민·관 관계자와 지속적인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근해어장 생산성 개선 지원사업'은 '수산자원관리법'제41조에 따라 연근해어장 내 유실·침적돼 유령어업을 유발하는 폐어구를 수거·처리하는 사업으로 한국어촌어항공단에서 2014년 해양수산부로부터 위탁받아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2023년에 약 3,819톤의 유실·침적 어구를 수거하고 약 26만ha의 면적을 정화했으며 올해는 전국 주요 연근해어장 54개소 약 24만ha에서 약 4,020톤의 폐어구를 수거·처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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