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홍국 하림 회장, 200년 전 '나폴레옹 모자' 공개…익산서 특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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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국 하림 회장, 200년 전 '나폴레옹 모자' 공개…익산서 특별전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3일 0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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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전북자치도 익산아트센터가 오는 5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나폴레옹 유물 익산 특별전(展)'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은 김홍국 하림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협조로 마련됐다.

김 회장은 나폴레옹 보나파르트(1769~1821) 유물을 여럿 소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014년 경매에서 불굴의 도전정신을 상징하는 나폴레옹의 이각모(바이콘)을 188만4000유로(당시 약 26억원)에 낙찰받기도 했다.

김 회장은 고향인 익산시의 요청에 흔쾌히 소장품을 내놓았다. 원도심 중앙동의 치킨로드 조성에 붐을 일으키고 소상공인의 지역 상권과 근대문화 관광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익산시와 뜻을 함께한 것이다.

전시회에서는 긍정의 힘으로 일궈낸 영웅의 삶을 상징하는 이각모와 은잔, 훈장, 양피지 등의 유물을 다수 선보인다. 특히 이각모는 프랑스 동맹군이 승리를 거둔 마렝고 전투에서 나폴레옹이 직접 착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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