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홍근 BBQ 회장, 상생경영 행보…가맹점주 4000여명과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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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홍근 BBQ 회장, 상생경영 행보…가맹점주 4000여명과 간담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23일 08시 5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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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제너시스BBQ그룹(회장 윤홍근)이 경기도 이천시 치킨대학에서 패밀리(가맹점주)와의 상생경영과 동반성장을 위한 '2024 전국 패밀리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패밀리 간담회는 지난 22일까지 19차레에 걸쳐 전국 패밀리를 대상으로 진행했다. 서울·경기·강원·충청·전라·경상 등 지역별로 나눠 총 2000여개 매장 약 4000여명의 패밀리가 참석했다.

윤홍근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룹의 최우선 고객이자 함께 나아가는 동반자인 패밀리 여러분을 직접 만나 앞으로의 방향성을 함께 논의하고자 이번 간담회를 준비했다"며 "그동안 매장을 운영하며 현장에서 겪었던 어려움이나 본사에 바라는 점이 있다면 적극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윤 회장과 패밀리들은 올해 예정된 마케팅 활동과 신메뉴 출시 계획을 비롯해 본사와 패밀리의 상생 강화를 위한 운영 정책 등을 논의했다. 패밀리의 수익성 개선 및 리스크 예방을 바탕으로 동방성장 가능한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4가지 상생방안도 발표했다. 

우선 간담회 중 사내변호사가 가맹사업법 교육을 진행했다. 가맹사업법과 계약서에 대한 잘못된 이해로 인해 패밀리가 어려움에 처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한 목적이다. 

패밀리들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자사앱을 활성화하고, 패밀리의 점포개선에 대해 본사 지원을 확대하는 등 다양한 방안도 제시했다. 회사 측은 플랫폼 중개 수수료가 없는 만큼, 자사앱 주문 비중이 늘어나면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점포개선을 통해 포장 및 내점 고객을 유도하면 이를 통한 수익을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본사가 신선육을 지원하고 패밀리가 조리해 지역사회에 치킨을 전달하는 '패밀리와 함께하는 치킨릴레이'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패밀리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원재료·인건비·공과금 및 플랫폼 등 각종 수수료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를 위한 대응책과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고객을 위한 외국어 메뉴판 도입 등 패밀리가 현장에서 겪는 불편사항을 청취하고 개선책 마련을 위한 논의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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