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영 신아주 회장 등 '개교 70주년' 한국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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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영 신아주 회장 등 '개교 70주년' 한국외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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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용태 황패밀리재단 회장·조현동 주미대사도 수상
개교 70주년 기념 학교 명예 높인 동문들에 수여
(왼쪽부터) 조현동 주미대사, 문재영 신아주 회장, 황용태 황 가족재단 회장.[사진=한국외대]
(왼쪽부터) 조현동 주미대사, 문재영 신아주 회장, 황용태 황 가족재단 회장.[사진=한국외대]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문재영 신아주 회장과 황용태 황 가족재단(Y.T. Hwang Family Foundation) 회장, 조현동 주미대사가 한국외국어대학교로부터 학교 명예를 높인 동문에게 수여하는 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한국외대는 19일 서울캠퍼스 국제관 애경홀에서 개교 70주년 기념식을 열고 문재영(영어 71학번) 회장, 황용태(영어 70학번) 회장, 조현동(스페인어 78학번) 대사 등에게 '한국외대 어워드(HUFS AWARD)'를 수여한다고 밝혔다.

문 회장은 1985년 서울 중랑구에 상봉터미널을 건설하며 대한민국 시외버스터미널의 현대화·대형화를 선도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또 2003년에는 장애인 복지를 위한 사회복지법인 청남재단을 설립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든든한 후원자 역할을 하고 있다.

황 회장은 1985년 'Violet + Claire'라는 의류 브랜드를 출시한 이래 뉴욕에서 40여 년 동안 기업을 경영하면서 미국 패션을 선도해 왔다. 2015년에는 Y.T.황 패밀리 파운데이션을 설립해 다양한 기부활동 및 인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조 대사는 제19회 외무고시 합격 후 외교통상부 북미 3과장, 외교통상부 북핵외교기획단장, 주미국대사관 공사, 외교부 기획조정실장 등 요직을 거친 후 외교부 제1차관을 역임했다. 또 2023년 4월 제28대 주미 대사로 부임하면서 외교의 중심축을 담당하고 있다.

한국외대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의 글로벌 인재를 양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같은 날 오후 6시 30분에는 서울캠퍼스 오바마홀에서 동문 300여명을 초청해 개교 70주년 축하 행사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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