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 연임…3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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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 연임…3년 더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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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취임 이후 원펌 경영, 회계품질 강화 성과 인정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사진=PKF서현회계법인]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사진=PKF서현회계법인]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배홍기 PKF서현회계법인 대표이사가 연임을 확정했다. 

이에 따라 2021년 대표이사직에 오른 배홍기 대표는 3년 더 법인을 이끌게 된다.

PKF서현회계법인은 17일 정기사원총회를 통해 현 배홍기 대표이사의 연임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배홍기 대표의 임기는 2027년 5월까지 연장됐다.

배 대표는 "회계법인의 존재 이유는 사회적 신뢰(Public trust) 제고라 생각한다"며 "이를 통해 적절한 중형법인을 찾는 기업 고객께 도움을 드리는, 신뢰받는 서비스 프로바이더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 3년 간 품질경영, 인재경영, 브랜딩 전략을 중심으로 감사품질 강화와 전문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임 결정은 2021년 대표이사 선임 이래 매출액 30% 이상 내실 있는 성장을 이끌며, 중형회계법인 중 드물게 인사·조직·자금·품질 등을 통합관리 하는 원펌 체제 경영이 높게 평가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배 대표는 취임 첫 해부터 432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기 대비 43% 성장, 예산을 초과 달성하며 외형 성장을 이끌었다. 2022년에는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20% 이상 매출액을 확대하고 조직화·전문화·대형화를 통한 성장을 이끌며 역량을 입증했다.

중견회계법인 중 거의 유일하게 원펌 경영을 하며 조직 통합관리와 회계감사 품질경영을 위해 꾸준히 노력한 점도 연임의 배경으로 꼽힌다. 배 대표는 지난해 10월 회계의 날에 품질 최우선 경영과 회계투명성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여받기도 했다.

배 대표는 고려대 경영대 학사, 석사, 박사과정을 거쳐 동국대 경영학 박사를 졸업했다. 1987년 한국공인회계사에 합격하며 산동회계법인에서 경력을 시작, 2001년부터 2020년까지는 삼정회계법인에 몸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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