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촌치킨, 대만 4호점 오픈…현지 진출 8개월만
상태바
교촌치킨, 대만 4호점 오픈…현지 진출 8개월만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4월 17일 09시 36분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16일 대만 4호점을 오픈했다.  

교촌은 지난해 8월 대만 라카파 인터내셔널 그룹의 킹자 인터내셔널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통해 1호점을 개점한 이후 연말까지 2호점, 3호점을 연이어 개점했다. 이후 현지 진출 8개월만에 4호점을 오픈하면서 현지시장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했다고 회사 측은 평가했다. 

교촌치킨 대만 4호점은 타이난 중서구의 '미츠코시 백화점' 지하 2층 푸드코트에 전용면적 78㎡ 규모로 조성됐다. 타이난 미츠코시 백화점은 타이난 지역에서 매출 1위를 기록 중인 유명 백화점으로, 대만 전역을 통틀어도 열 손가락 안에 꼽히는 높은 매출을 자랑한다.  

주변으로 타이난 국립대학을 비롯해 블루프린트 문화공원, 수평원 공원 및 호텔 등 주요 관광지와 복합상권이 밀집해 있어 유동인구도 상당한 '상업적 요충지'의 입지다. 

교촌은 4호점에서도 교촌, 레드, 허니 등 자사의 시그니처 치킨 메뉴와 함께 다양한 세트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한편, 4월 현재 교촌이 운영 중인 해외 매장은 대만을 포함해 미국, 중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7개국 내 70여 곳에 이른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글로벌 사업 전략과 관련해 "진출 국가에서 입지를 공고화 하며 브랜드의 글로벌 인지도와 선호도를 끌어올리는 것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