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진공,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맞손
상태바
소진공, 카카오·카카오임팩트와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맞손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4월 15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
전국 상권 26곳 및 전통시장 100곳 내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전환 지원 추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시장 및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식회사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은 15일 소진공 대전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시장 및 단골거리 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주식회사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박성효, 이하 소진공)은 지난 15일 소진공 대전 본부에서 주식회사 카카오(ESG위원장 권대열) 및  카카오임팩트(사무총장 육심나)와 함께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은 소진공 박성효 이사장과 권대열 카카오 ESG위원장, 육심나 카카오임팩트 사무총장 등 각 기관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각 기관은 앞으로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디지털 튜터를 활용한 소상공인 대상 디지털 교육 추진 △상권 및 개별점포 톡채널 메시지 비용 지원 △우수시장 대상 디지털 광고-판매-결제 구축 지원 △기타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를 위한 사업 등을 협력 추진하기로 했다. 

소진공과 카카오임팩트는 2022년부터 카카오 단골시장 사업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1:1 디지털 교육을 추진해 왔다.

올해부터는 '단골거리' 사업을 신설해 전국 26곳의 지역상권·상점가를 대상으로 기존의 1:1 디지털 교육에 상권 단위 홍보채널 개설, 행사 개최 등 적극적인 온·오프라인 마케팅을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지원에 대한 시너지를 높일 예정이다.

기존 '단골시장' 사업은 올해 100곳 이상의 전통시장을 신규 선정해 추진하며 이 중 5곳 내외의 우수시장에는 디지털 기반의 시장 활성화 이벤트 등 추가 지원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단골거리 및 단골시장 사업'은 오는 4월 22일부터 본격 개시되며 카카오의 디지털 튜터가 지역상권·전통시장에 파견돼 소상공인 대상 온라인 판로지원 교육과 함께 지역 특색과 연계한 단골거리, 단골시장 조성 및 인지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이벤트를 추진한다.

이외에도 △온누리상품권 개별점포 가맹 활성화를 위한 홍보·안내와 △카카오 맵 내 백년소상공인(백년가게·백년소공인) 지정 업체 2,325곳을 신규 등록해 백년가게 인지도 확산에 나선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제는 소상공인도 시대변화에 맞춰 디지털 플랫폼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고객과 매출을 확보해야 한다"며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 및 카카오임팩트와 함께 디지털 활용에 어려움이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하고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며 지역상권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