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 궤적 실시간 시각화'…다이슨, AR 툴 'Dyson CleanTrac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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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 궤적 실시간 시각화'…다이슨, AR 툴 'Dyson CleanTrace™'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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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윤호 기자 | 글로벌 기술 기업 다이슨이 봄철 대청소 시즌을 맞아, 증강 현실(AR)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청소 툴 'Dyson CleanTrace™'를 공개했다. 해당 툴은 사용자가 청소한 궤적을 실시간으로 시각화해 어떤 구역도 놓치지 않고 꼼꼼하게 청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다이슨 360 비즈 나브 로봇 청소기의 체계적인 청소 방식에서 영감을 받은 Dyson CleanTrace™는 사용자가 청소한 구역과 놓친 구역을 실시간으로 증강 현실 기술을 통해 시각화 한다. 이를 바탕으로, 사용자는 청소 상태를 보다 정확하게 파악하고, 청소 과정에서 발생하는 비효율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는 것이 다이슨 측 설명이다.

Dyson CleanTrace™는 효과적이고 지능적인 청소를 위해 다양한 기술을 결합했다. MyDyson™ 앱을 통해 접속할 수 있는 Dyson CleanTrace™ 소프트웨어는 휴대폰의 라이다(LiDAR) 기술을 활용해 방을 매핑하고, 증강 현실 기술로 청소가 완료된 구역을 표시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청소가 완료된 구역과 그렇지 않은 구역을 확인할 수 있다. 청소를 마친 후에는 휴대폰으로 방을 스캔하며 청소가 되지 않은 구역을 파악할 수 있어, 놓치는 곳 없이 청소를 마무리할 수 있다. 다이슨 Gen5 디텍트 무선 청소기는 음향 센싱 기술을 활용해 흡입된 입자의 크기와 양을 측정하여, 꼼꼼한 청소가 되었는지 여부를 데이터로 제시한다.

찰리 파크(Charlie Park) 다이슨 홈 엔지니어링 총괄 부사장은 "로봇 청소기의 체계적인 청소 방식에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사람들이 직접 청소를 하는 것과는 달리, 다이슨 로봇 청소기는 방 안에서 자신의 위치와 이동 경로를 정확하게 파악하고, 아직 청소하지 않은 곳을 찾아낸다"며, "Dyson CleanTrace™를 통해 다이슨 Gen5 디텍트 무선 청소기에도 해당 기술을 적용, 소비자들이 청소한 곳과 청소하지 않은 곳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청소기에 이미 탑재된 먼지 입자 감지 기술과 결합해 소비자들에게 바닥 청소가 깨끗하게 됐는지에 대한 증거를 제시한다"고 말했다.

Dyson CleanTrace™는 오는 6월부터 다이슨 데모 스토어 및 다이슨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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