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21일부터 봄꽃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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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21일부터 봄꽃 축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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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 지난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서울 성동구는 오는 21일을 시작으로 봄의 향기 가득한 다채로운 봄꽃 축제가 개최된다고 18일 밝혔다.

먼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봄이 가장 먼저 오는 마을, 응봉산에서 '2024년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개최한다.

성동구는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통해 봄을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축제의 첫날인 21일에는 캘리그라피 작가 김소영과 퓨전국악밴드 '연'의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개나리 묘목심기 행사를 진행한다. 이번 개나리 묘목심기는 사전접수를 통해 모집된 50여 명의 주민들이 함께 묘목을 심으며 응봉산을 지키기 위해 힘을 모은다.

둘째 날에는 개나리 포토존과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프로그램, 먹거리 장터 등 다양한 즐길거리가 펼쳐진다. 축제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팝페라 그룹 '빅토리아'와 탭댄스 그룹 '밴드파람', 성동구립 소년소년합창단의 축하공연이 펼쳐지며, 지역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참여하는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가 열린다.

구는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백일장 및 그림그리기 대회 참여자 200명을 모집했으며 행사 당일 현장에서도 선착순으로 100명을 추가 신청받는다. 시제는 성동문인협회와 성동미술협회에서 선정하여 행사 당일 공개하며 수상작은 내달 중순 경 발표할 예정이다.

22일에는 송정 벚꽃길에서 송정마을 벚꽃축제 추진위원회 주최로 '제7회 송정마을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성동교에서 장평교까지 동부간선도로와 중랑천의 제방을 따라 길게 이어지는 송정 벚꽃길은 서울시에서 걷고 싶은 거리 10대 명소 중 하나로 선정될 만큼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산책로 중 하나다.

24일 금호산 맨발공원에서는 금호산 벚꽃축제 추진위원회가 주최하는 '제20회 금호산 벚꽃축제'가 개최된다. 금호산 맨발공원은 서울숲-남산 둘레길 중간에 위치하여 봄에는 벚꽃 등 각종 봄꽃이 만개하는 곳이다.

이날 축제에는 사물놀이, 태권도 시범, 하모니카 연주공연과 초청 가수 축하공연, 주민 노래자랑, 먹거리 장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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