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상승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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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브, 1분기를 저점으로 점진적 상승 예상-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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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지훈 기자]
[사진=김지훈 기자]

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키움증권은 하이브에 대해 실적 전망은 그대로이나 앨범 성장 둔화에 따른 산업의 밸류에이션 하락으로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1만원으로 하향했다.

하이브의 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대비 14% 상승한 6086억원, 893억원(75%)으로 컨센서스(901억원)에 부합했다.

정국, 세븐틴, TXT, 엔하이픈 등 주요 남자 아티스트들의 컴백이 모두 반영됐으며 세븐틴의 돔 투어와 BTS의 디즈니플러스향 다큐멘터리(콘텐츠) 매출 등이 반영됐다. 영업외적으로는 SM의 가파른 주가 하락에 따른 평가 손실과 이타카홀딩스향 손 상 차손 등이 반영되면서 적자 전환했다.

이기훈 하나증권 연구원은 "SM은 4분기 실적의 빅 배스 이후 주가가 소폭 반등했으며, 이타카홀딩스 역시 아리아나 그란데의 앨범 컴백이 예정돼 있어 반전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앨범의 경우 중국 공구 감소 및 팬덤 간의 경쟁 둔화에도 불구하고 스트리밍 매출 증가나 앨범 구매자 수가 증가하는 등 팬덤 확대의 흐름은 상당히 견고하다"면서 "연간으로 앨범 매출 은 비슷할 것으로 예상되나, 스트리밍 매출 증가로 음반/원 매출 역시 또 한번의 사상 최대가 전망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콘서트 역시 2분기부터 스타디움 급으로 접어든 세븐틴을 시작으로 TXT/ 엔하이픈 등이 돔 급, 그리고 올해부터 뉴진스의 본격적인 투어 활동이 시작되면서 사상 최대가 예상된다"며 "위버스의 여러 지표들이 여전히 견조하게 성장하고 있고 '별이 되어 라2' 퍼블리싱 등 게임 부문에서의 성과들이 시작되면서 상반기까지 부재한 BTS의 공백 에도 연간 350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예상된다. 2025년 하반기 BTS의 완전체를 가정한 영업이익은 약 5000억원 내외이며, 3월 아일릿 여름 미국 걸그룹 캣츠아이의 데뷔도 예정돼 있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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