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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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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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4일 관내 과학교원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을 운영했다.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4일 관내 과학교원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을 운영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인천시교육청(교육감 도성훈)은 지난 14일 관내 과학교원을 대상으로 2023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기본 과정을 운영했다.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는 과학 교원들이 질문하고 상상하는 인천과학교육에 대해 고민하고 성장하도록 기획한 '읽걷쓰' 여정이다. 국제교류를 기반으로 설계해 기본, 심화, 전문가 과정으로 운영한다. 

14일 기본 과정에는 폴 김(Paul Kim) 미국 스탠포드대 교육대학원 부학장이 참석했다. 참여 교원들은 폴 김 교수와 함께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에게 어떤 역량이 중요한지에 대해 고민하며 서로의 생각을 나눴다.

폴 김 교수는 "질문하고 상상하게 하는 교육은 학생들이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에 참여하게 해 '공공선'을 실천함으로써 보다 나은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교원들은 이후 핸즈온(Hands-On) 워크숍에서 AI기반의 SMILE(Stanford Mobile Inquiry-based Learning Environment) 플랫폼을 통해 주어진 문제를 해결하고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질문을 통해 깊이 있게 배우는 과학 수업 실천 방안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공유했다.

참여한 과학 교사는 "어떻게 하면 학생들이 더 깊이 있게 생각하며 실험하고 탐구하는 과학 수업을 할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었다"며 "워크숍에서 그 답을 찾고, 좋은 과학 수업에 대한 인사이트를 얻을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국내·외에서 과학교육이 나아가야 할 길을 찾는 탐색과 성찰을 바탕으로 새로운 실천을 펼쳐가는 교사들을 지지하고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은 미래형 인천과학교육 아카데미 심화 과정을 10월 29일부터 11월 5일까지 미국 현지에서 진행할 계획이다. 전문가 과정은 12월 16일로 예정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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