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영업익 341억원…전년비 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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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헬스케어, 2분기 영업익 341억원…전년비 54%↓
  • 박준응 기자 pje@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8월 14일 17시 21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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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박준응 기자 |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4% 감소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25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했으나, 당기순이익은 17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5.5% 줄었다.

특히 상반기 1조294억원의 매출을 달성해 상반기 매출 기준으로는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측은 "수익성 높은 제품의 처방이 안정적으로 이뤄지며 견조한 매출을 이어갔다"며 "특히 유럽 출시 10주년을 맞이한 램시마(성분명 인플릭시맙)의 처방이 꾸준한 가운데 램시마SC(피하주사제형)와 유플라이마(성분명 아달리무맙) 유럽 판매가 증가하면서 매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업이익은 올해부터 미국을 비롯해 글로벌 전역으로 직판 시장이 확대됨에 따라 현지 전문인력 확충 등 제반 비용이 증가했고, 제품 출시 지역이 확대되면서 로컬 학회, 임상 등 마케팅 활동이 늘어나는 등 판관비 증가의 영향으로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는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 관계자는 "세계 최대 제약시장인 미국에서 베그젤마 및 유플라이마가 PBM, 사보험사 등 주요 이해관계자들과 긍정적으로 협상을 진행하고 있는 만큼, 실적은 더욱 개선될 것"이라며 "글로벌 전역으로 신규 제품을 출시해 판매 지역을 늘려가면서 매출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도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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