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B투자증권,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주주친화 경영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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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B투자증권,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주주친화 경영 본격화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3월 06일 17시 1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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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KTB투자증권이 18년 만에 보통주 배당을 시행하면서 주주 친화 경영에 시동을 건다.

KTB투자증권은 6일 이사회를 열고 2019 회계연도 결산 배당금으로 보통주 1주당 1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KTB투자증권은 우선 보통주 현금배당은 1주당 150원으로 결정했다. 이는 2001년 이후 18년만의 보통주 배당이다.

시가배당률 6.3%이며 배당금 총액은 90억원이다.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이며, 오는 26일 정기주주총회 승인을 거쳐 확정된다. 아울러 자사주 매입은 30억원 규모로 3월중 매입을 시작할 예정이다.

앞서 KTB투자증권은 지난 2016년 취임한 이병철 부회장을 중심으로 수익원 다변화와 자회사 수익구조 개선에 주력해왔으며, 지난해 연결기준 502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해 증권사 전환 이후 최대 실적을 기록한 바 있다.
KTB투자증권 관계자는 "이번 조치는 주주와 상생하고자 하는 회사의 강한 의지가 담긴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주주 친화 정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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