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기 사건 한인 피해 없어…13명은 연락 두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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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기 사건 한인 피해 없어…13명은 연락 두절
  • 송수현 기자 admin@cstimes.com
  • 기사출고 2017년 10월 04일 09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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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사 사흘째 현장 근접 촬영 허용된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사진=연합)
▲ 참사 사흘째 현장 근접 촬영 허용된 만델레이 베이 호텔 앞(사진=연합)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라스베이거스 총격 난사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한인 피해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한인 13인은 연락이 끊긴 상태다.

미국 네바다 주 라스베이거스를 관할하는 로스앤젤레스(LA)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3일(현지시간) "이번 총격 사건과 관련해 확인된 우리 국민 피해는 아직 없다"고 밝혔다.

총영사관은 그러나 "한국인 여행객이 13명이 연락이 닿지 않아 소재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일 밤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직후 영사콜센터와 LA 총영사관에는 연락 두절 신고 40여건이 접수됐고 3일 오전 13명을 빼고 대부분의 소재가 확인다는 설명이다.

LA 총영사관은 현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를 찾아가 사상자 중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사람의 이름이 있는지 확인하기 위해 검시소 관계자 등을 접촉 중이다.

전날 LA 총영사관 담당 영사가 클라크 카운티 검시소에 문의한 바에 따르면 "아직 사망자의 국적 등 개인정보를 확인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공식 사망자 집계 및 명단 확인에는 다소 시일이 걸릴 전망"이라는 답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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