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신고리 5·6호기 공론화 기간 신규 광고 중단
[컨슈머타임스 송수현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이 신고리 5·6호기 공론화가 진행되는 동안 신규 광고를 중단한다.
한수원의 철저한 중립과 광고 중단이 필요하다는 환경단체 등의 지적을 의식한 조치다.
28일 한수원에 따르면 그 동안 탈원전 찬성 진영은 공정한 공론화가 이뤄질 수 없다는 이유로 한수원의 원전 광고 중단을 주장했다.
이 같은 입장을 공론화위원회에 전달할 방침이다.
환경단체 등은 한수원이 광고로 언론과 여론에 영향력을 행사하려 하고 있다고 보고 있다.
한수원은 2014~2016년 언론사 광고와 지역단체 후원비 등 홍보비로 총 204억원을 집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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