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 '경기옛길 지킴이 34명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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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 '경기옛길 지킴이 34명 위촉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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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 중심 경기옛길 관리 및 활용 토대 공고히
경기옛길 지킴이 34명 위촉, 5월부터 7개길, 56개 구간, 687.4km의 탐방로 관리
도보탐방객 눈높이에 맞는 쾌적한 탐방로 관리와 탐방프로그램 길라잡이 역할 기대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는 경기옛길의 활용과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경기옛길 지킴이 위촉식'을 지난달 26일 진행했다.

경기옛길 지킴이는 경기옛길을 직접 지키고 가꾸어 나가기를 희망하는 자원봉사자 34명으로 구성됐다. 옛길 전 구간을 걸으며 걷기여행자들의 눈높이에 맞춰 시설물 설치 상태를 점검하고 리본이나 스티커 교체 등 안내시설물 가꿈활동 및 탐방프로그램의 길라잡이 역할을 오는 2024년 11월까지 활동한다.

자원봉사자 옥종수씨는 "경기옛길에 오시는 걷기 여행자들이 편히 쉬어갈 수 있는 공간이자 경기도의 문화유산의 가치를 느끼며 걸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지훈 경기문화재단 경기옛길센터장은 "경기옛길 지킴이 활동으로 역사문화탐방로를 안전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고 탐방객에게 아름다운 경관과 휴식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옛길의 탐방여건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옛길은 조선시대 한양을 중심으로 각 지방에 연결되는 주요 교통로를 토대로 재조성한 탐방로이다. 탐방로는 역사지리서 '도로고'와 '대동지지'의 내용을 참고해 조성됐으며 경기도를 지나는 7개의 큰 길을 기본으로 역사적 고증과 현대적 재해석을 거쳐 지금의 형태로 조성됐다.

또한 경기옛길은 7개길, 56개 구간, 총 687.4km이며, 경기도 지역의 문화유산과 주요 명소를 함께 품고 있어 건강을 위한 도보여행뿐만 아니라 동시에 역사문화유산을 탐방할 수 있는 복합형 역사문화탐방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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