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우간다 94개 초등학교에 정수장치 400대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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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G, 우간다 94개 초등학교에 정수장치 400대 지원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5월 02일 14시 0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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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KT&G(사장 방경만)가 입담배 원료 수입국가인 우간다 어린이들이 깨끗한 물을 마실 수 있도록 현지 94개 초등학교에 1억1000만원 상당의 친환경 정수장치 400대를 지원한다.

우간다 수(水)환경국에 따르면 국민 약 4990만명 중 920만명이 안전한 식수에 접근할 수 없어 빗물과 웅덩이를 식수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는 콜레라, 장티푸스 등 수인성 질병을 유발해 유아 사망률을 높이는 등 심각한 사회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중력식 막을 이용한 친환경 정수장치 지원으로 우간다의 식수 위생 문제 개선은 물론, 나무·숯 등 연료를 태워 물을 가열하는 기존 정수 방법을 대체해 연간 대  3500만tCO2eq(이산화탄소환산톤) 감축 등 환경보호 효과도 발생할 것으로 전망된다.

전 세계 130여개국에 수출을 하고 있는 KT&G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주요 사업 진출국 및 저개발국가의 교육, 주거, 환경 등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하고 있다. 지난 2021년 탄자니아 초등학교에도 정수장치 1300대를 지원한 바 있다. 인니 직업훈련센터, 몽골 임농업교육센터, 라오스 학교 건립 등 국가별 상황을 고려한 맞춤형 글로벌 CSR 활동으로 '함께하는 기업'이라는 경영이념을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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