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출신…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 담당
컨슈머타임스=이승구 기자 | 두산로보틱스는(Chief Strategy Officer·CSO) 조직을 신설하고, 토스 출신 김만표 부사장을 신임 CSO로 선임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조직은 어드밴스드 소프트웨어(Advanced SW) 혁신연구소와 마케팅 및 전략·신사업팀을 산하에 두고, 협동로봇 시장 경쟁력 강화와 신성장 엔진 발굴 업무를 담당한다.
김만표 신임 CSO는 1980년생으로 한양대학교 교통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다트머스대 터크경영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씨티은행 기업금융 매니저와 맥킨지&컴퍼니 컨설턴트 등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 2018년 핀테크 기업 비바리퍼블리카(토스)에 합류해 보험사업과 제품을 총괄했으며, 2020년 전자지급결제대행업 토스페이먼츠 출범과 함께 대표를 지냈다.
두산로보틱스 관계자는 "김 부사장이 기술혁신을 통해 전통적 산업 분야에서 근본적 경쟁력을 강화해 본 경험을 살리고, 스타트업 문화의 장점을 녹여서 두산로보틱스 제품 경쟁력과 미래 성장성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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