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리뷰]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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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 넷마블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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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 게임 화면 캡처.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넷마블이 지난 24일 한국·대만·홍콩·마카오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 스토어에 신작 MMORPG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을 정식 출시했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와 동일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아스달·아고·무법 세력이 아스 대륙을 차지하기 위해 대규모 권력 투쟁을 펼치는 MMORPG다.

이용자는 어린 시절 자신의 부모님과 마을을 몰살시킨 백귀 가면과 흰갈귀 뇌안탈이라는 악당들을 추적하기 위해 무법 세력에 속한 용병으로 활동하며 정보를 수집하고 복수를 위한 모험을 떠나게 된다.

그 과정에서 드라마에 등장했던 인물뿐만 아니라 게임 속 새로운 인물과 부족들을 만나고 성장하면서 숨겨진 비밀들을 하나씩 찾아가게 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PIP 모드를 지원한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의 첫 인상은 좋은 편이었다. 유저 편의성을 신경 쓴 모습이 보였기 때문이다. 패치 다운로드 중 서버·캐릭터 선택과 커스터마이징을 진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패치는 오랜 시간이 소모돼 그동안 다른 일을 하는 것이 일반적이나,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게임 플레이 전 사전 작업을 실시할 수 있어 시간 절약이 가능했다. 특히 PIP(Picture in Picture)도 지원해 편의성이 극대화됐다.

궁수가 활을 쏘는 모습. 역동적인 움직임이 원활하게 이뤄져 인상적이었다.

전투는 역동성이 느껴져서 만족했다. 궁수의 경우 스킬 사용 시 점프 모션이 자연스럽게 이어졌고, 사운드도 준수했다. 자동 사냥이 기본이지만, 회피가 있고 쓰러졌을 때 탈출을 할 수 있는 등 수동 조작 버튼이 존재한다. 다만 공격 시 피격 모션과 이펙트가 없는 것은 아쉬운 부분이다.

메뉴 선택 시 UI가 오른쪽 화면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UI(사용자경험)의 경우 호불호가 갈릴 듯하다. 아스달 연대기 세 개의 세력은 메뉴 클릭 시 오른쪽 화면을 가득 채울 만큼 UI 구성을 세분화했다. 자동 사냥을 진행하면서 편하게 클릭할 수 있는 편의성을 지원한다.

다만 PC 게임을 즐기는 게이머에게는 상당히 큰 불편함을 제공할 수 있다. 특히 화면의 반을 차지하는 것은 답답함을 유발할 수도 있다.

컷씬 중 그래픽이 깨지는 모습. 인 게임과 컷씬 모두 일러스트가 좋았으나 그래픽이 아쉬웠다.

그래픽도 다소 아쉬웠다. 최고 사양이 아님에도 캐릭터나 몬스터의 그래픽이 깨지는 경우가 발생한다. 간혹 배경이나 사물이 깨지기도 했다. 캐릭터와 맵, 컷씬 일러스트를 잘 준비했음에도 부족한 그래픽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BM(비즈니스모델)은 맵게 준비됐다. 아스달 지배자의 영광 패키지의 경우 1~3단계를 모두 구입해야 하고 이 과정을 2번 거쳐야 영웅 등급 정령 또는 탈것을 확정적으로 획득할 수 있다. 가장 높은 등급인 '전설' 확률은 0.1%이며, 행동 제한 저항률과 스킬 속도 증가 등 좋은 옵션이 많은 최상급 정령은 0.00025%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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