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밀화학, BMW 코리아와 요소수 '유록스' 독점 공급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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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정밀화학, BMW 코리아와 요소수 '유록스' 독점 공급 계약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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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롯데정밀화학 울산공장 유록스 생산 설비 [사진= 롯데정밀화학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롯데정밀화학은 BMW 코리아와 자사 요소수 제품 '유록스'를 독점 공급하는 계약을 연장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계약 연장을 통해 롯데정밀화학은 국내 공식 판매되는 BMW 코리아의 모든 디젤차에 사용되는 요소수 '유록스' 공급을 이어가게 됐다.

요소수는 디젤차의 SCR(선택적 촉매 환원) 시스템에 쓰이는 촉매제로, 배기가스의 미세먼지 원인 물질 중 하나인 질소산화물(NOx)을 제거해 대기 환경 개선에 큰 도움을 준다.

유록스는 최근 메르세데스-벤츠, 볼보와 공급 계약을 연장한 데 이어 스카니아, MAN, 스텔란티스 등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를 비롯해 현대차와 기아, 타타대우 등 국산 자동차 제조사까지 가장 많은 자동차 제조사에 순정 요소수로 납품을 이어가고 있다.

장남주 롯데정밀화학 유록스영업팀장은 "베트남과 일본, 사우디 등 여러 국가에서 들어 온 요소의 품질 관리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신뢰할 수 있는 기업이 제조한 요소수가 안전한 선택일 것"이라며 "BMW 코리아의 차량을 구매하는 고객이 안심할 수 있도록 최상의 요소수를 공급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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