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미래에셋증권이 김미섭 부회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허선호 부회장과 전경남 사장은 신임 사내이사로 추천했다.
신임 사내이사는 오는 12월 7일 임시주주총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며 임기는 2025년 3월까지다.
김 신임 대표는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뒤 미래에셋그룹 설립 초기인 1998년 미래에셋자산운용에 합류한 뒤 25년간 미래에셋에서 일해왔다.
그는 그룹의 해외진출 발판을 다지고 해외사업을 적극적으로 키운 인물로 평가받는다. 미래에셋증권의 글로벌 사업을 총괄하며 성과를 이끌어냈다.
앞서 지난 23일 미래에셋증권은 김 부회장과 함께 허선호 부회장, 이정호 부회장을 신임 부회장으로 새로 임명했다. 김 부회장이 유일하게 사내이사에 이름을 올리고 있었던 만큼 우선 대표이사에 선임한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자 © 컨슈머타임스(Consumertime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