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이익 3871억원…'역대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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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대우 2분기 영업이익 3871억원…'역대 최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8월 06일 09시 5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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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전은정 기자] 미래에셋대우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연결기준)이 3871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9.2%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6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0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보다 184.0%늘었다. 이는 분기 기준으로 미래에셋증권과 대우증권이 합병한 2017년 이후 최대 실적이다.

지배주주 자기자본은 9조5300억원으로, 올해 목표인 10조원 달성을 눈앞에 뒀다. 해외 주식 잔고는 11조4000억원, 총 고객자산은 259조6000억원, 1억원 이상 고객은 18만9000여명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순영업수익을 보면 위탁매매수수료 1899억원, 해외 주식을 포함한 해외물 수수료 수입 363억원, 국내물 수수료 수입 1536억원 등으로 집계됐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이번 실적은 밸런스 있는 사업구조, 차별화된 리스크 관리, 철저한 재무관리 등이 바탕이 됐다"며 "국내 주식거래 규모의 큰 폭 증가와 해외물 자산 증대에 따른 위탁매매 수수료 수입 확대, 국내외 채권, 주식, 장외파생상품 등 운용손익(PI포함)에 따른 성과 그리고 해외법인의 견고한 성장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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