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의 기준금리가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0%대에 바짝 다가섰다.
15일 은행연합회는 5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가 1.06%로 전달보다 0.14%포인트 하락했다고 밝혔다. 작년 5월 1.85%였던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1년 만에 1.06%까지 떨어졌다.
잔액 기준 코픽스도 1.55%로 전달보다 0.06%포인트 내렸고, 신 잔액 기준 코픽스도 1.26%로 0.05% 하락했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코픽스 금리 하락에 따라 이들 은행이 취급하는 변동금리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잇따라 하향 조정될 전망이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 잔액 기준 코픽스는 일반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서서히 반영되고,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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