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O발 집단감염 지역사회 곳곳으로…n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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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발 집단감염 지역사회 곳곳으로…n차감염 지속
  • 장건주 기자 gun@cstimes.com
  • 기사출고 2020년 06월 09일 21시 5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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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 장건주 기자] 수도권을 중심으로 확산 중인 코로나19 집단발병이 방문판매업체, 탁구장, 교회를 거쳐 지역 사회 곳곳으로 퍼져 나가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9일 오후 12시 기준으로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등 운동시설 관련 누적 확진자가 51명이라고 밝혔다. 광명어르신보호센터에서는 이날 6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들 중 일부가 큰나무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큰나무교회는 앞서 집단감염이 발생한 양천구 탁구장을 찾았던 방문자가 예배를 본 곳이다. 결국 양천 탁구장발 집단감염이 큰나무교회를 거쳐 광명어르신보호센터로 'n차 전파'가 이뤄진 것이다.

이런 가운데 초기 집단감염지인 이태원 클럽과 부천 쿠팡물류센터 관련 확진자도 계속 나오고 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는 3명이 추가돼 누적 277명이 됐다. 클럽 방문자가 96명, 이들과 접촉한 가족·지인 등이 181명이다. 부천 쿠팡물류센터와 관련해선 1명이 추가로 확진돼 총 13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총 1만1852명이다. 사망자는 274명이었으나 오후에 2명이 추가로 숨져 누적 276명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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