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에나 밀러가 '뉴 초콜릿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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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나 밀러가 '뉴 초콜릿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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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출고 2009년 07월 31일 08시 44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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맵시꾼으로 이름 높은 배우 시에나 밀러가 LG전자 관계자들과 비밀회동을 가져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31일 전자업계와 영화계 등에 따르면 배우 이병헌의 할리우드 데뷔작 '지.아이.조:전쟁의 서막' 홍보차 방한한 시에나 밀러가 지난 29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마친 뒤 LG전자 관계자들과 만나 비밀회의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LG전자가 시에나 밀러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을 내놓고 있다. 그러나 이날 회의에 LG전자 휴대전화 부문 디자이너들이 참석한 것으로 전해져 광고모델보다는 휴대전화 디자인 또는 액세서리와 관련된 논의가 오간 것으로 추정된다.

특히 시에나 밀러가 할리우드의 패션 아이콘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는 점이 이러한 관측을 뒷받침한다. 시에나 밀러가 입는 옷과 신발, 메이크업 스타일은 해외에서 순식간에 '머스트 해브'(Must Have) 아이템이 될 정도이며, 지난 2007년에는 유명 디자이너인 언니 사반나와 시에나 자신의 생일을 딴 의류 브랜드 'twenty8twelve'(12월 28일)를 런칭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LG전자 관계자는 "시에나 밀러와 일련의 비즈니스를 진행하는 것은 맞지만, 구체적인 내용은 공개할 수 없다"면서 "조만간 출시할 제품과 관련이 있다"고만 밝혔다.

이에 따라 해당 제품은 '뉴 초콜릿폰'이 될 가능성이 높다.

LG전자는 지난 30일 블랙라벨 시리즈 4탄 '뉴 초콜릿폰'(LG-BL40)을 공개하면서 오는 9월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 초콜릿폰'이 LG전자 '디자인 이노베이션'을 상징하는 제품이라는 점에서 패셔니스타인 시에나 밀러의 이미지와 맞아떨어진다는 분석이다.

'뉴 초콜릿폰'은 지난 2005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2천100만대 이상 팔려나가며 휴대전화 디자인의 판도를 바꿨던 '초콜릿폰'의 후속 모델이다.

획기적인 디자인에 4인치 대형 풀터치스크린, 일반 극장 스크린과 같은 21대9 화면 비율의 디스플레이 등을 갖췄으며 멀티터치를 지원하는 3차원(D) 사용자환경(UI)이 적용됐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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