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전문가에게 듣는 생애주기별 마음챙김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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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전문가에게 듣는 생애주기별 마음챙김 특강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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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강남구 제공]

컨슈머타임스=김동역 기자 | 강남구가 생애주기별 마음챙김 건강강좌를 5월부터 10월까지 4차례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강남구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신규 사업으로 기획한 릴레이 특강이다. 각 분야의 전문가를 초빙해 아동·청소년기, 청년기, 중장년기, 노년기 등 연령대별 정신건강 문제에 대해 알려주고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했다.

△5월 28일 대치4동복합문화센터에서 수원시자살예방센터 안병은 센터장이 '아이와 죽음을 이야기하라'를 주제로 강의한다. 최근 증가하고 있는 아동청소년의 자살·자해 문제와 그 대처방안을 함께 짚어준다. △6월 11일 도곡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중장년을 위한 '매우 예민한 사람들을 위한 상담소' 강의가 이어진다. 삼성서울병원 전홍진 교수가 중장년의 우울 및 예민성 조절에 대해 알려준다.

△9월 5일 논현2동복합문화센터에서 청년을 대상으로 강연한다. 마마라 정신건강의학과 신동근 원장이 '남녀의 심리 차이 이해, 스트레스 없는 대화법'을 주제로 심리적 갈등 해결 노하우를 설명한다. △10월 17일 연리지가족부부연구소 박성덕 소장의 중장년 및 노년 부부를 대상으로 한 강연이 이어진다. '당신, 힘들었겠다'를 주제로 생명을 살리는 가족의 소통에 대해 이야기한다.

각 강좌당 100명씩 선착순 신청을 받는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전화 또는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강좌와 함께 센터에서는 정신건강 체험·홍보 부스를 운영하고 다양한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조성명 강남구청장은 "각 연령대에 새롭게 직면하는 갈등과 그로 인한 정신건강 문제를 정신과 전문의에게 직접 들을 수 있는 자리"라며 "최근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이 커지고 있는 만큼 정신건강복지센터의 기능과 역할을 강화해 구민의 정신건간 증진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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