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證 "대한항공, 여객 수요 강세 화물도 우려보다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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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證 "대한항공, 여객 수요 강세 화물도 우려보다 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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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신한투자증권이 대한항공에 대해 여객 수요 강세, 화물도 우려보다 견조하지만 고유가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 단기 부침은 조심해서 지켜봐야 할 부분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는 3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대한항공은 올해 1분기 별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상승한 3조8225억원 및 영업이익 4361억원(5%) 기록하며 컨센서스에 부합했다.

명지운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대한항공은 작년에는 화물이 피크아웃했고 장거리 여객 회복이 단거리 여객 회복에 미치지 못했다"면서 "이에 올해는 전년 대비 실적 감익에 대한 우려가 만연했지만 장거리 여객 수요는 가파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화물도 예상보다는 괜찮은 수준으로 소폭 증익을 전망, 실적 회복에 맞춰 주가도 점진적 상승이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명 연구원은 "목표주가는 10% 하향했는데 하향의 원인은 1분기 실적 영향이 아니라 지난해 4분기에 발표한 성과급 증가 추세를 뒤늦게 반영한 것"이라며 "고유가와 아시아나항공 합병 시의 단기 부침은 조심해서 지켜봐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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