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슈머타임스=김지훈 기자 | 코스피가 7일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에 급등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57.73포인트(2.16%) 오른 2734.36을 기록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41.54포인트(1.55%) 높은 2718.17로 출발해 상승 폭을 키웠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조1159억원, 794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개인은 1조8618억원을 순매도했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67포인트(0.66%) 상승한 871.26으로 장을 마쳤다.

강진혁 신한증권 연구원은 "금일 외국인 수급이 인상적이었고 업종으로는 전기전자(1조원)에, 종목에서는 삼성전자(5900억원)·SK하이닉스(1790억원)·한미반도체(470억원) 등에 집중됐다"며 "다소 쏠림이 있긴 하지만 외국인의 주도주로의 복귀는 지수에 우호적으로 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코스피의 2700포인트 탈환과 함께 삼성전자(4.8%)도 13일 만에 8만 전자를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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