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네오위즈·데브시스터즈, 우량기업→중견기업부·벤처기업부로
상태바
위메이드·네오위즈·데브시스터즈, 우량기업→중견기업부·벤처기업부로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컨슈머타임스=곽민구 기자 | 국내 중견 게임사 위메이드·네오위즈홀딩스·데브시스터즈가 침체된 시장 상황 속에 '우량기업'에서 각각 중견기업부·벤처기업부로 변경됐다.

7일 금융감독원 전자 공시 시스템에 따르면 한국거래소는 지난달 30일 정기 소속부 심사 결과 위메이드와 네오위즈홀딩스를 중견기업부로, 데브시스터즈를 벤처기업부로 변경·분류했다.

네오위즈홀딩스는 4년 만에 우량기업부에서 중견기업부로, 위메이드와 데브시스터즈는 2년 만에 기존 소속부로 돌아가게 됐다.

네오위즈홀딩스는 2022년 순손실 613억원, ROE -18.14%를 기록하면서 최근 3년간 평균 순이익 30억원, ROE 5%를 유지해야 한다는 우량기업 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

우량기업부는 △자기자본 70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이 6개월 평균 1000억원 이상이면서 자본잠식이 없고 △최근 3년간 자기자본이익률(ROE)이 평균 5% 이상이거나 순이익 평균 30억원 이상 △최근 3년간 매출액 평균 500억원 이상일 경우 지정된다.

데브시스터즈와 위메이드가 순이익과 자본 대비 이익을 나타내는 지표인 ROE 기준을 채우지 못했다는 것이 한국거래소의 설명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투데이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