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제품 이취·혼탁 논란 사과...문제 제품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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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 '필라이트', 제품 이취·혼탁 논란 사과...문제 제품 회수
  • 안솔지 기자 digeut@cstimes.com
  • 기사출고 2024년 05월 07일 14시 02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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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안솔지 기자 | 하이트진로가 발포주 '필라이트' 제품에 대한 소비자 클레임에 대해 공식 사과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ml 캔 제품에서 이취 및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

하이트진로는 4월 22일께 해당 사안에 대해 인지한 후, 해당 날짜의 제품들에 대해 출고 정지하고 이미 출고된 제품도 회수하고 나섰다.

사고 예방 차원에서 4월 3일과 17일 생산된 제품에 대해서도 자진 회수했다. 해당공장의 생산라인 점검도 시행했다.

하이트진로 측은 이번 문제에 대해 "현재까지 공정상의 일시적인 문제로, 젖산균이 원인이며, 다당류와 단백질이 결합해 발생한 것"이라며 "인체에는 무해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제품을 믿고 구매해 주신 소비자 여러분들과 여러 거래처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전 임직원은 해당 사안을 중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소비자는 물론 거래처에 어떤 피해도 가지 않도록 철저하게 점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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