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촌어항공단, 가정의 달 5월 '어촌체험휴양마을 20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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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촌어항공단, 가정의 달 5월 '어촌체험휴양마을 20선'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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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어촌어항공단이 추천하는 어촌휴양지"
(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체험휴양마을 20선(사진제공=한국어촌어항공단)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한국어촌어항공단(이사장 박경철, 이하 공단)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해 바다감성이 가득하고 색다른 놀거리가 있어 가족과 함께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 20개소를 추천한다고 밝혔다.

갯벌과 조수간만의 차를 직접 체험하고 바다생물을 만나 볼 수 있어 어린 자녀와 함께 가면 좋을 마을을 추천한다.

△경기 화성 백미리마을의 드넓은 잘 관리된 갯벌에는 다양한 바다생물이 서식하고 있다. 체험을 안내해주는 바다해설사와 함께 갯벌에 사는 생물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충남 서산 중리마을은 어린이에게 인기가 높은 감태를 활용한 초콜릿 만들기 체험과 함께 바닷바람을 즐기며 깡통열차를 타고 마을을 돌아볼 수 있다. △충남 보령 군헌마을은 곱고 부드러운 펄과 자갈이 혼합된 단단한 갯벌에서 유아용 도구로 아이들도 안전하게 해양생태를 경험할 수 있다.

우리나라의 전통어업 방식을 경험할 수 있는 마을도 있다. △전남 순천 거차마을에서는 고운 갯벌 위를 썰매를 탄 것처럼 달려 나가는 뻘배체험이 가능하며 △경남 남해 지족마을은 남해죽방멸치를 잡는 원시어업방식인 죽방렴 체험을 할 수 있다.

여름의 시작을 알리는 입하(立夏)이기도 한 이번 어린이날에는 시원한 물 위에서 보내기 좋은 어촌체험휴양마을을 소개한다.

△강원 양양 수산마을에서는 투명카누, 물총 보트와 같은 수상 레포츠를 즐길 수 있다. △경기 화성 전곡리마을에서는 요트를 타고 제부도 바다 위를 투어하며 갈매기 먹이도 주고 돛을 직접 올리고 내려보는 특별한 경험을 해볼 수 있다. 낙조 명소로 유명한 △화성 궁평리마을에서는 짜릿한 스피드를 즐길 수 있는 모터보트 체험도 가능하다. △경북 울진 구산마을은 아름다운 해수욕장과 국가어항이 함께 있어 아름다운 풍광을 즐길 수 있다. △경북 경주 연동마을의 숙소는 전객실이 오션뷰로 밤낮으로 바다경치를 감상할 수 있고 △경남 남해 유포마을 숙소 옆에는 야외 수영장이 준비돼 있어 아이들이 안전하게 물놀이 하기에 좋다.

쌩쌩한 체력을 자랑하는 어린이들이 마음껏 뛰어놀기 좋은 넓은 공간과 온가족이 함께 여행의 마무리로 바비큐도 즐길 있는 마을을 추천한다.

△전남 함평 돌머리마을은 캠핑장, 글램핑, 카라반 등을 갖추고 있어 여건에 맞춰 캠핑을 즐길 수 있고, 30분 거리 정도의 △학산마을에서도 멋진 오션뷰 숙소와 갯벌체험이 가능하며 근처 안악 해수욕장에 바비큐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경남 거제 쌍근마을은 분교를 활용해 콘도를 만들었다.

숙소 바로 옆 잔디 운동장은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으며 데크에서 바비큐 파티를 하기에 제격이다. △경북 울진 기성마을은 골목마다 주옥같은 시와 그림을 보며 어촌마을 감성을 한껏 느끼고 아이들의 감수성도 키울 수 있다. △경북 포항 창바우마을의 오토캠핑장은 바로 앞에 하얀 백사장과 푸른 바다가 있는 진정한 바다캠핑을 즐길 수 있다. △경남 거제 산달도마을은 폐교된 분교를 리모델링한 펜션을 운영하고 있으며 계절별로 현지 수산물로 1박 3식의 건강 밥식을 제공하고 있다.

가족이 함께 축제에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바다 먹거리를 맛보며 행복한 추억을 쌓기 좋은 마을을 소개한다.

△경남 남해 설리마을은 초보 낚시꾼을 위한 바지선을 운영하고 있어 꼬마 강태공의 꿈을 이뤄볼 수 있고 인근 남해 베니스라 불리는 미조항에서는 멸치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또한 △남해 냉천마을은 등나무숲 명소로 손꼽히며 예쁜 가족사진을 남기기에 제격이다. △충남 서천군 월하성마을은 도자기체험을 운영하며 근처 마량진항에서는 광어도미축제도 열린다.

나승진 한국어촌어항공단 어촌해양본부장은 "5월 연휴와 휴일을 활용해 가족들과 함께 다채로운 체험과 바다를 보며 힐링할 수 있는 어촌체험휴양마을을 방문해 보길 추천한다"며 "어촌이 안전하고 다양한 콘텐츠가 있는 가족 여행지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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