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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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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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 스타트업 4개사 육성·지원
사진=셀트리온 제공
사진=셀트리온 제공

컨슈머타임스=김성수 기자 | 셀트리온이 서울바이오허브와 손잡고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의 육성·지원을 위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시행한다.

셀트리온은 인천 송도 본사에 있는 글로벌생명공학연구센터에서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OT)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바이오허브-셀트리온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은 셀트리온의 신규 사업 및 연구 기술 수요와 관련된 혁신 기술을 보유한 바이오·의료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육성·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발된 바이오 스타트업은 메디맵바이오, 아테온바이오, 엔테로바이옴, 에스앤케이테라퓨틱스 등 4곳이다.

각 기업은 항체 기반 면역항암제, 마이크로바이옴, 저분자화합물 등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선 셀트리온·서울바이오허브·스타트업 3자 협약을 맺고 비밀유지계약(NDA)을 체결했다.

셀트리온은 선발 기업에 서울바이오허브 입주권·임대료를 지원해 초기 정착을 돕는다.

이후 셀트리온이 그간 쌓아온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맞춤형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글로벌 바이오 클러스터와 네트워킹을 연계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글로벌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권기성 셀트리온 연구개발부문장 수석부사장은 "선발된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며 "스타트업에서 시작해 바이오 대기업으로 성장하면서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선발된 기업들과 공유해 동반 성장을 모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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