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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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 출시
  • 이지영 기자 ljy@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9월 05일 08시 1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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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이지영 기자 | 한화생명(대표이사 여승주)이 '한화생명 웰다잉 종신보험'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기존 종신보험 대비 납입보험료는 줄이고 가입 가능 나이는 높여 종신보험이 꼭 필요한 고객들을 위해 설계됐다. 사망 보장금 수요가 높은 고연령층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가입 가능 나이는 최대 80세로 확대했다.

납입보험료는 해약환급금이 있는 종신보험 상품 대비 약 70% 저렴하다. 중도 해지 시 해약환급금을 미지급하는 대신 저렴한 보험료로 종신보험 본연 보장에 초점을 맞췄다.

가입 가능 최대 나이는 60대 후반에서 70대 초반인 기존 종신보험에 비해 10세 가량 높였다.

한화생명금융서비스 정원준 세무전문가는 "웰다잉 트렌드와 함께 유족들을 위한 상속세 등 절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OECD 국가 중 최고 수준의 상속세에 대비해 종신보험을 잘 활용하면 효과적인 절세 및 재원 마련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가입 시 더 높은 보장금액을 원하면 '기납입플러스형', 납입 보험료 할인을 받고 싶다면 '기본형'을 선택할 수 있다.

내달부터 해당 상품에 피보험자가 남기고 싶은 메시지를 주계약 보험금 지급 시 수신인에게 전달하는 '아름다운 선물'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망 후 보험금과 함께 유족에게 전달하고 싶은 메시지를 미리 작성해보고 가족의 소중함을 느끼게 하는 취지다.

한화생명 성윤호 상품개발팀장은 "그동안 나이가 많아 종신보험 가입이 어렵거나 비싼 보험료에 부담을 느끼는 고객층도 가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면서 "가족에게 금전 부담을 남기지 않고 '웰다잉'을 추구하는 고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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