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alth 컨슈머] 가벼운 CEO 옷차림…쿨코리아 챌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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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alth 컨슈머] 가벼운 CEO 옷차림…쿨코리아 챌린지
  • 전은정 기자 eunsjr@cstimes.com
  • 기사출고 2023년 07월 18일 07시 5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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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슈머타임스=전은정 기자 | 증권업계 CEO들이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하고 있다. 

쿨코리아 챌린지는 한국에너지공단과 패션그룹 형지가 진행하는 에너지 절약 환경캠페인이다. 여름철 시원한 옷차림으로 일하면서 체감온도를 낮추고 이를 통해 냉방 에너지를 절약하자는 취지다. 

냉감 의류를 통해 2~3도 체감 온도를 낮춰 에너지를 절감하는 실용적인 목적이 있다. 또 환경보호와 지구온난화에 적극 대응하는 공익 운동에 동참한다는 의미도 갖고 있다.

각계 리더가 먼저 간편한 복장으로 사진 촬영 등을 진행하고 소셜미디어에 홍보한 후 다음 주자를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왼쪽).

◆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

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사장은 안병덕 코오롱그룹 부회장의 지명을 받아 이번 챌린지에 동참했다. 

정 사장은 "간편 복장 제도화를 통한 에너지 절약 등 일상 속의 다양한 활동을 통해 환경 친화적인 문화가 더 확대되길 바란다"며 "NH투자증권 구성원 모두가 생활속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H투자증권은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 정착으로 사고의 유연성을 확대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2020년 11월부터 자율 근무 복장 제도를 전면 도입했다.

지난 5월에는 일상 속 다양한 활동을 통해 탄소배출 감축에 기여하는 'With Green 워킹 x 플로깅 캠페인'을 진행하기도 했다.

정 사장은 캠페인에 동참할 다음 주자로 박정림 KB증권 사장, 김선희 매일유업 부회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을 지목했다.

박정림 KB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뒷줄 오른쪽).

◆ 박정림 KB증권 사장

박정림 KB증권 사장은 정 사장의 지명을 받은 후 환경캠페인에 동참했다. 

박 사장은 "간편하고 시원한 복장은 에너지 절감뿐만 아니라 직원들의 근무 만족도도 높일 수 있다"면서 "앞으로도 일상에서도 친환경 기업문화 실천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B증권은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임직원들의 자유로운 사고를 위해 2022년 8월부터 복장 자율화를 시행했다.

또한 에너지 절약 및 탄소 절감을 위해 비영리공익법인 E-순환거버넌스와 폐전자제품 자원순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후 올해 폐기 예정인 PC와 모니터 약 300여대를 활용한 자원순환 사업에 동참했다.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가운데).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가운데).

◆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

윤창호 한국증권금융 사장도 쿨코리아 챌린지에 동참했다. 

한국증권금융은 지난 5월부터 유연한 조직문화 및 창의적 업무환경 조성을 위하해 근무복장 자율화를 시행중이다. 

한국증권금융 관계자는 "임직원들은 근무복장 자율화 등 에너지 절약을 위한 문화가 온전하게 정착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의 노력을 꾸준히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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