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환경공단, 올해 '인천지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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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환경공단, 올해 '인천지역 해양폐기물 정화사업'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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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북항을 시작으로 인천 물치도, 인천대교 주변해역 등 추진 예정
해양환경공단은 29일 인천 남·북항 침적폐타이어 정화사업을 착수해 인천항 및 주변해역의 해양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해양환경공단은 29일 인천 남·북항 침적폐타이어 정화사업을 착수해 인천항 및 주변해역의 해양폐기물 수거에 나선다.

컨슈머타임스=안우진 기자 | 해양환경공단(KOEM, 이사장 한기준)은 29일 인천 남·북항 침적폐타이어 정화사업을 착수해 인천항 및 주변해역의 해양폐기물 수거에 나선다고 밝혔다.

인천항은 대형 화물을 운송하는 컨테이너선과 여객선의 입·출항이 빈번해 해양폐기물로 인한 선박 프로펠러 감김 등의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인천 남·북항은 지난해 10월 실시한 침적폐기물 분포 실태조사 및 실시설계에서 약 600개 이상의 폐타이어가 침적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해양환경공단은 올해 상반기까지 인천 남·북항, 인천대교 및 인천 물치도 주변해역 등에서 해양폐기물 정화사업을 순차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여기동 해양환경공단 해양보전본부장은 "해양폐기물 수거사업을 통해 인천의 안전한 항로를 확보하고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인천지방해양수산청·지자체·인천항만공사 등 유관기관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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