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우리나라 최고(最古) 민족은행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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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우리나라 최고(最古) 민족은행 특별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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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은 창립 110주년을 맞아 중구 회현동 우리은행 본점 은행사박물관에서 13일부터 오는 6월 5일까지 '우리나라 최고(最古) 민족은행 특별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전은 상해임시정부 수립 90주년 기념일에 맞춰 마련되었으며 구한말부터 일제침략기까지 우리나라 최초 은행인 대한천일은행을 중심으로 민족은행의 창립과 주요 활동, 그리고 일제에 저항했던 민족자본의 역사를 다양한 유물과 자료과 전시된다.

 

우리은행은 13일 오후 4시 우리은행 본점 지하1층 은행사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우리나라 최고(最古) 민족은행 특별전' 개막식을 가진다.

 

이 자리에는 나경원 국회의원과 역대 은행장, 그리고 최광식 국립중앙박물관장 등 문화 예술계 주요인사 7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는 <우리나라 민족은행을 이야기하다>, <최고 민족은행 창립의 주역들>, <화폐융통(貨幣融通)은 상무흥왕(商務興旺)의 본(本)>, <일제에 대한 저항과 탄압>, <민족의 사랑과 애정>의 5개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연초에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로 지정된 대한천일은행 창립문서 및 회계문서 19건 75점과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고종황제의 어보와 어새 등 민족은행 역사와 관련된 유물 66점 및 당시 사진자료 97점 등 총 163점을 새롭게 선보인다.

 

특히, 이번 특별전은 우리은행 은행사박물관을 비롯해 국립중앙박물관과 독립기념관 등 10여개 박물관과 연구기관의 유물 및 자료를 모아 마련된 것으로, 우리나라 민족자본의 형성과 그 역할을 재조명해 보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시회 관람료는 무료이며, 관람과 관련된 사항은 은행사박물관으로 문의하면 된다.

강지혜 기자 ji_hai20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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