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가스안전공사는 여름 휴가철을 맞아 전국 해수욕장과 캠프장 등 40여 곳에서 휴대용 부탄가스 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가스레인지보다 바닥면이 넓은 조리기구나 석쇠에 알루미늄 포일을 감아서 사용하면 사고 위험이 크다고 공사 측은 당부했다.
공사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발생한 이동식 부탄 연소기 사고는 총 85건으로 전체 가스 사고의 17.4%를 차지했다. 이 중 30%에 해당하는 16건의 사고가 올해 상반기에 일어났다.
한편 박환규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은 지난 3일 강원도 주문진 해수욕장을 방문해 여행객들에게 부탄가스 사고 예방법을 안내하는 등의 행사에 직접 참여했다.
컨슈머타임스 유경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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